신영증권, 키스톤PE에 동부건설 인수금융 주선 800억 원 가량 5% 내외 금리로 대출
송민선 기자공개 2016-06-27 10:27:19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4일 10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증권이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의 동부건설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선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동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키스톤PE에 인수금융 8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동부건설 인수금액 약 2000억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당초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인수금융을 제공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지만, 최종적으론 경쟁력 있는 조건을 내세운 신영증권이 단독 주선을 맡게됐다.
구체적 대출조건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대략 5% 내외 수준의 금리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증권은 자체적으로 협의해 내주까지 금리 조건 등 세부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투자자 펀딩 작업은 내달 말에서 오는 8월 초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액이 크지 않고 금리 조건도 나쁘지 않아 투자자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게 신영증권 측 입장이다.
키스톤PE는 인수금융 외에 1200억 원 가량은 사모펀드(PEF)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700억 원을 출자하고, 기타 기관투자자들이 나머지 500억 원 가량을 지원한다. 현재 유한책임투자자(LP) 구성은 막바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톤PE와 매각자 측은 최종 매각가 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가격 조정 협상은 마무리되는데로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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