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짜리 저축성보험 가입하세요" 방카 저축성보험 법인고객에 인기…"3년만기 즉시납 연 2% 설계가능"
김현동 기자공개 2016-07-04 10:17:08
이 기사는 2016년 06월 30일 11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로 떨어지면서 은행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개인 뿐만 아니라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법인도 마찬가지다.법인고객 입장에서 연 2%대의 이자를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있다면 귀가 솔깃해질 만 하다. 은행 창구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 중에 그런 상품이 의외로 많다.
기업은행 테헤란로지점의 박미정 VM팀장은 "3년만기 즉시납 상품 중에서 연 2%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 상품이 있고 법인고객들의 수요가 제법 있다"고 전했다.
법인고객 입장에서 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것을 피하면서도 은행예금 이상의 이자수입을 고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방카슈랑스 채널로 판매되는 저축성보험 상품 중에는 최저보증이율이 연 2.0% 상품이 꽤 있다. 일례로 ING생명의 '무배당 ING모아모아VIP 저축보험(거치형)'은 5년 이하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이 연 2.0%다.
박 팀장은 "법인의 운영자금이라서 적립식은 안 되고 중도해지도 감안해서 연 2%대의 상품으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우리은행 등을 중심으로 법인고객 대상의 저축성보험 상품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연 2%대의 확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금이 몰린 덕분이다.
기업은행 테헤란로지점 역시 주변 임대사업자와 법인고객을 중심으로 저축성보험 상품이 많이 팔렸다. 기업은행 테헤란로지점의 관리자산은 8000억 원 가량에 이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