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오투오, 상장 작업 착수…주관사 한투증권 선정 FSN 이은 두번째 계열사 상장 사례…"옐로모바일 상장 지연 없어"
류 석 기자공개 2016-07-06 18:28:55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6일 18: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의 로컬비즈니스 담당 중간 지주사인 옐로오투오가 상장(IPO) 준비에 나섰다. 퓨처스트림네트웍스(FSN)의 코스닥 상장 추진에 이은 두번째 계열사 상장 추진이다.옐로모바일은 6일 옐로오투오가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실사와 기업가치 평가 등 상장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옐로오투오는 굿닥, 제이티넷 등의 30여개의 계열사가 속해있는 옐로모바일의 중간 지주사다. 지난 1분기에는 매출 463억 원, 영업이익 41억 5000만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기술·서비스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루고 비즈니스 확대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태영 대표는 "옐로오투오는 국내 O2O 시장에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성장과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며 "상생에 기반해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시아 대표 O2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옐로모바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상장 예비심사 청구 당시 밝힌 바와 같이 자회사의 상장 관련 일정으로 모회사 상장이 지연되거나 영향 받는 일은 없다"며 "옐로오투오와 같은 건실한 자회사의 상장 준비는 옐로모바일 기업 가치 제고와 상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엠케이전자, '재생 본딩와이어' 공급 스타트
- [제약바이오 맨파워 분석]리가켐의 자체임상 꿈 ACB, 2조 빅딜 숨은주역 '채제욱'
- HK이노엔, P-CAB 넥스트는 비만…GLP-1 '우협권' 확보
- [IR Briefing]카카오페이, 증권 등 자회사 선방 '실적 개선 가속'
- [지배구조 분석/주성엔지니어링]관전포인트 '물적분할후 재상장·공개매수'
- 주성엔지니어링, '한국타이어 사옥' 지주사에 남긴다
- [Company Watch]'광고 한파' 인크로스, 우량기업 지위 유지 '먹구름'
- [카카오의 변신, 브라이언을 지워라]'뉴페이스' 이나리 위원장, 브랜드 전략 수립 '중책'
- [Company Watch]'AI 반도체 없는' DB하이텍, 수익성 개선 요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금]생존 위해 집착했던 R&D 투자, 10년간 더딘 회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