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르네상스호텔 매각 클로징, 9월로 연기 브이에스엘코리아 자금 모집 실패···납입 기한 연장 요청
이명관 기자공개 2016-07-15 09:11:56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8일 18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벨레상스호텔(옛 르네상스호텔)의 매각 완료 시점이 9월로 미뤄졌다. 인수자로 낙점받은 브이에스엘(VSL)코리아가 인수대금 납입 기한 연장 신청을 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이에스엘코리아가 벨레상스호텔 인수대금을 기한 내에 마련하지 못했다. 당초 브이에스엘코리아는 이날까지 잔금을 지급해야 했다.
후속 조치로 브이에스엘코리아는 납입 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매각자 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기한 내에 잔금을 치르지 못할 경우 최대 60일까지 납입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브이에스엘코리아는 오는 9월 6일까지 잔금을 납입해야 한다.
벨레상스호텔 매각가는 6900억 원이다. 이중 브이에스엘코리아가 납입해야 할 잔금은 계약금(매각가의 10%, 690억 원)을 제외한 6200억 원. 여기에 취·등록세(인수가의 5%)를 포함하면 거래 종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6550억 원 가량 된다.
그간 국내에선 한화투자증권과 금융주관 계약을 맺고 벨레상스호텔 자금 마련을 추진해 왔다. 이와 별도로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자금을 유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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