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100세 보장연장 보험' 배타적사용권 신청 3대 질병 없으면 100세까지 보장 연장
윤 동 기자공개 2016-07-12 10:11:30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1일 15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NG생명보험이 무사고 시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자동연장해주는 '오렌지3케어보험'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오렌지3케어보험'은 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해 무해지환급형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그 단점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8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오렌지3케어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ING생명보험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것은 지난해 7월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이후 1년 만이다.
이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로 80세까지 주계약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자동 연장하는 구조를 적용한 상품이다. 고객이 3대 질병(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지 않고 80세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면 추가 보험료 없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 연장해 준다.
동시에 이 상품은 무해지환급형 구조를 도입해 그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점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유행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상품이 평생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탓에 고령의 나이에도 계속 보험료 부담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ING생명의 '오렌지3케어보험'은 무사고 시 보장기간을 연장해주는 덕에 평생 보험료를 납부해야할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무해지환급형 구조이기에 보험료가 평균 26%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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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관계자는 "아파도 보장을 받고 건강해도 보장을 받는 상품"이라며 "아파야 이득이라는 보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내 규정을 준수하면서 보험료를 추가로 인하하기 위해 무해지환급형 구조를 도입했다"며 "보장기간 연장과 연계해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보장기간이 길어지도록 구조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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