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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生, 국내투자 선방..주식·채권형 등 중상위권 포진 [변액보험 보험사별 실적] 해외투자, 주식형과 채권형 명암 엇갈려

김일권 기자공개 2016-07-26 11:37:1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13일 16: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운용하는 변액보험 펀드가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 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과 주식혼합형, 채권형 등 주요 유형에서 다른 변액보험 운용 보험사들과 비교해 중상위권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투자 부문은 주식형과 채권형의 명암이 엇갈렸다. 각각 1개씩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형은 상반기 전체 보험사 가운데 꼴찌를 기록한 반면 채권형은 세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거둬 대조를 이뤘다.

◇ 주식형 4위로 상위권..채권형, 순자산 8000억원 증가

13일 theWM(한국펀드평가 기준)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6월 말 현재 운용하고 있는 47개 변액보험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13조 3201억 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77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변액보험을 운용하고 있는 43개 보험사 가운데 세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교보생명
*출처:theWM

교보생명은 국내 투자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지난 상반기 말 국내주식형, 국내주식혼합형, 국내채권형 등이 모두 상위 10위권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채권혼합형은 뒤에서 네번째 성적에 그쳤다.

교보생명 변액보험의 지난 상반기 말 국내주식형 수익률은 -0.79%로, 전체 보험사 가운데 네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유형 평균 수익률인 -1.47%와 비교해서도 우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322억 원 증가한 773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펀드 가운데서는 파워인덱스형 상품이 0.93%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1057억 원으로 교보악사자산운용과 멀티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교보생명의 변액보험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국내 주식혼합형 부문도 수익률이 비교적 괜찮았다. 지난 상반기 6개월 동안 0.99%의 수익률을 거두면서 전체 운용사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이 유형에서 8조 9186억 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보험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교보생명 국내 주식혼합형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1.76%의 수익률을 올린 코리아인덱스혼합형이다. 이 펀드는 순자산 규모가 3조 9633억 원에 달한다.

펀드 규모가 큰 만큼 위탁운용사 숫자도 많다. 교보악사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총 9개 운용사가 이 펀드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교보생명은 국내 채권형 유형에서 2.64%로 7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의 국내 채권형 펀드 순자산 규모는 2조 4371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613억 원 증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한 전망 등으로 채권 펀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채권혼합형에서는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 지난 상반기말 기준 6개월 수익률이 0.81%로 전체 보험사 가운데 뒤에서 네 번째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 해외주식형 전체 꼴찌..계열사인 교보악사자산운용 성적 안좋아

교보생명 변액보험의 해외 투자 부문 성적은 주식형과 채권형에서 서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해외 주식형 부문은 -9.84%로 전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지만 해외 채권형은 4.41%의 수익률로 4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이 운용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는 글로벌주식형 1개로, 순자산 규모가 268억 원이다. 이 펀드는 1년 누적수익률도 -13.59%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최근 성적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투신 등 3개 운용사가 위탁운용을 맡고 있다.

교보생명이 운용하는 해외 채권형 펀드도 글로벌채권형 1개뿐이며 순자산은 66억 원으로 100억 원이 안되는 수준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상반기 중에 해외기타형 변액보험 펀드(글로벌멀티에셋형)도 신설했지만 아직 설정액이 1억 원 안팎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교보생명이 계열운용사인 교보악사자산운용에 맡긴 변액보험 위탁비중은 7월 초 현재 26.29%다. 이는 지난해 말에 기록한 29.75%보다 3%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다.

계열운용사와 비계열운용사 간 수익률 격차가 가장 컸던 유형은 해외 주식형이다. 해외 주식형에서 교보악사자산운용은 7월 초 기준 1년 누적수익률 -10.44%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던 반면 비계열운용사는 -0.85%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교보생명의 해외 주식형 부문의 수익률을 끌어내린 주요 요인은 교보악사자산운용의 운용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보생명 계열
*출처:교보생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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