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PE, 동부건설 인수펀드 '캐피탈 콜' 9월 2일 관계인집회 예정..통과 가능성 높아
송민선 기자/ 이명관 기자공개 2016-08-30 08:39:5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4일 14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동부건설 인수를 위한 펀드 출자금(에쿼티) 캐피탈 콜을 실시했다. 내일 중 대금이 납입돼 내달 중 관계인집회가 통과되면 동부건설 딜은 클로징된다.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키스톤PE는 이날 '키스톤에코프라임스타 기업재무안정PEF' 프로젝트 펀드 투자자들에게 동부건설 인수에 사용할 자금 800억 원 집행을 요청했다.
이번 동부건설 인수는 PEF 형태로 이뤄진다. 키스톤PE가 GP로 참여하고, 한국토지신탁과 범양건영은 유한투자자(LP)로 각각 700억, 100억을 투자했다.
캐피탈 콜을 받은 LP들은 이날 중으로 투자금을 동부건설 인수주체인 '키스톤에코프라임'에 입금하게 된다. 키스톤에코프라임은 오는 25일 대금을 에스크로계좌에 납입한다. 해당 금액은 계좌에 보관되다가 관계인집회에서 승인이 결정되면 채무변제 자금으로 쓰인다.
총 인수대금은 2060억 원이다. 나머지 824억 원은 신영증권이 주관하는 인수금융으로 이뤄진다. 계약금 206억 원은 이미 납입한 상태로, 내일은 잔금 1854억 원을 치르면 된다.
관계인집회는 오는 9월 2일로 예정돼 있다. 관계인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의 동의를 각각 얻어야 한다.
산업은행은 모든 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생담보권은 변제율이 100%이기 때문에 산업은행의 거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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