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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분매각 '3배 수익' 190만여주 매각, 23억 차익...투자금 회수

류 석 기자공개 2016-09-09 08:25:12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6일 13: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오는 9일 상장을 앞둔 '지란지교시큐리티(케이비제5호스팩)'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투자 원금의 상당 부분을 회수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근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을 완료했으며, 오는 9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한 당시 약 190만 여주를 장외에서 다른 창업투자회사에 매각했다. 상장 전 일부 지분을 매각해 회수에 대한 부담을 덜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매각 단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합병 당시 기준주가 2007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약 4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회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케이비제5호스팩의 종가인 2440원을 기준으로 매각했다면 회수 금액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이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합병 당시 매입한 단가 771원의 약 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이번 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약 23억 원의 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14년 '프리미어 Growth-M&A 투자조합(약정총액 : 1655억 원)'을 통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33만 3333주와 보통주 33만 3333주를 약 6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상장을 위해 케이비제5호스팩과 합병이 결정됐고, 합병비율에 따라 주식 778만 50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인해 프리미어파트너스의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유 지분은 778만 5000주(지분율 24%)에서 588만 316주(18.11%)로 줄었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회사가 계속해서 사업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장 이후에도 회사가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여유를 갖고 적절한 시점에 회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상정 전에 지분 일부를 매각했기 때문에 회수에 대반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보안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으로, 2014년 1월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에서 독립, 분사했다.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SW가 대표적인 제품군이다.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31억 2600만원과 매출액 155억 1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6%, 6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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