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두번째 사모펀드 세미나 연다 [PB센터 풍향계]투체어스 부산 고객, 경남 지역 고액자산가 대상
최필우 기자공개 2016-09-26 11:28:59
이 기사는 2016년 09월 21일 15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가 공모펀드 순자산 규모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두 번째 사모펀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객들의 사모펀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원하는 투자 유형을 조사해 상품 기획에 활용하기 위해서다.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사모펀드 세미나 시즌2'를 주최한다. PB센터 투체어스 부산 고객을 비롯해 경남 지역 고액자산가가 참여 대상이다.
우리은행 WM전략부는 전반적인 사모펀드 투자 동향에 대해 강의하고,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4개 운용사가 각사의 사모펀드와 헤지펀드를 소개한다.
설명회 후에는 원하는 투자대상과 감수할 수 있는 위험 정도를 조사해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펀드를 기획할 예정이다. 안정적 투자를 선호하는 은행고객 성향을 고려해 고수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시중 금리를 상회면서 안전성을 갖춘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7월 본점에서 열린 첫 번째 세미나 이후 하이일드공모주펀드, 달러표시주가연계펀드(ELF) 등 5종의 사모펀드를 기획해 700억 원 가량 판매했다.
10월, 11월에는 각각 대전, 대구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이후에도 고객 유형을 고액자산가, 기관 등으로 나눠 각 유형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번째 세미나를 통해 보수적인 은행고객들도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투자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고객 의사를 반영한 맞춤형 사모펀드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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