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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 '1년 연임' 군공 "실적개선 등 성과 반영"

한형주 기자공개 2016-10-10 17:31:33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0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www.mmaa.or.kr)는 산하 사업체인 대한토지신탁㈜ 박성표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성표
당초 박 대표에게 주어진 임기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말까지였다. 이번에 연장되면서 내년까지 1년 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한토지신탁 대표의 임기 연장은 1년 단위로 3회까지 가능하다.

군인공제회는 "(박 대표의) 취임 이후 3년 연속 당기순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 수주 확대와 점유율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한 점, 리츠(REITs)와 도시정비사업 등 중·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연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뉴스테이 리츠(REITs) AMC 점유율 1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신탁업계 최초로 인천시 계양구 신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자로 지정되는 등 신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주액은 705억 원으로 전년(448억 원) 대비 36.5%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상반기까지 총 630억 원을 수주해 전년 수주액을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한토지신탁이 올린 당기순이익은 178억 원이며, 이 또한 올 상반기 기준 95억 원에 달해 전년 실적을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박 대표는 서울대 지리학과 졸업 후 행시17회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토지국장, 건설경제국장, 부산항공청장, 부산국토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표직을 거쳐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를 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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