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10월 11일 18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건설이 여의도 파크원의 시공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책임준공과 책임임차까지 포함된 조건인 것으로 전해졌다.포스코건설은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조달이 진행 중인 여의도 파크원의 공사를 맡기로 결정했다. 계약 조건에는 책임준공과 책임임차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책임준공은 PF 자금 최초 인출일로부터 45개월 이내에 포스코건설이 파크원 시공을 완료하고 주무관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는 조항이다.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포스코건설이 PF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채무인수 조건도 포함됐다.
책임임차는 포스코건설이 착공일 이후 40개월부터 3년간 책임 임차하겠다는 것이다. 임차료는 월 평당 8만원으로 3년간 1440억 원 규모다.
이날 이사회에는 포스코건설의 3분기 실적도 보고됐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연결기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3조 3655억 원, 영업적자 1771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 6290억 원, 영업이익 471억 원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자회사와 해외 사업 등에서 손실이 누적돼 연결 기준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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