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운용, 바이오기업 또 출자 비만·당뇨 치료 스타트업 글라세움 30억 투자…펩트론 이어 두번째
김현동 기자공개 2016-10-18 11:01:08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2일 16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 투자회사인 쿼드자산운용이 두 번째 바이오 기업 투자에 나섰다. 투자 대상 기업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개발회사인 글라세움이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이날 글라세움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고유자금 3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글라세움은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 전 동물실험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다. 이번 증자는 임상 시험 준비 자금 용도로 증자규모는 총 68억 원이다. 쿼드자산운용 외에는 1억~5억 원 규모의 소액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유상구 글라세움 대표는 "임상시험 전 단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동물실험 2~3개 정도가 남아 있다"면서 "내년 초에는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쿼드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4월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전문 회사인 펩트론에 고유자금 30억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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