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GE소속 임원 2인 사외이사 사임 GE 보유 지분 매각 후속조치, 이사회 멤버 '10명→8명' 감소
안경주 기자공개 2016-10-25 11:05:17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4일 13: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의 게르게이 자보르스키(Gergely Zaborszky) 사외이사와 던컨 배리(Duncan Berry)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GE그룹이 보유 중이던 현대캐피탈 지분을 매각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현대캐피탈 이사회 멤버는 10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현대캐피탈은 24일 "지난 17일자로 GE 소속 사외이사 2명이 사임했다"며 "신임 사외이사는 추후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임한 사외이사는 게르게이 자보르스키 GE헬스케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던컨 배리 GE캐피탈 호주·뉴질랜드 최고경영자(CEO)다.
게르게이 자보르스키 CFO와 던컨 배리 CEO는 현대캐피탈의 전략적 파트너였던 GE그룹의 몫으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최근 GE그룹이 보유 중이던 현대캐피탈 지분 20%를 모두 매각하면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가 종료됐다. 이 때문에 게르게이 자보르스키·던컨 배리 사외이사가 사임했다는 게 현대캐피탈 측의 설명이다. 당초 두 사외이사의 임기는 2018년 3월까지였다.
|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CE가 보유한 현대캐피탈 잔여지분 20%를 유동화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인수자는 엘리시아제육차 주식회사와 제이스씨제삼차 주식회사다. 유동화 거래는 IBK투자증권이 주관했다. 이로써 2004년에 맺은 현대캐피탈과 GE의 동거관계는 12년 만에 완전히 종료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금융지주 CEO 책임경영 진단]임종룡 회장, '금융 사고' 발생시 성과급 영향받는다
- [캐피탈사 유동성 점검]우리금융캐피탈, 만기 상환 리스크 넘겼다…차입 장기화 도모
- [저축은행 CIR 리포트]상상인저축, 경영 '삼중고'에 CIR 관리 '난항'
- [보험사 지급여력 돋보기]한화생명 발목 잡는 주식·외환위험
- [캐피탈사 리테일 전략]JB우리캐피탈, 고수익 중고차 중심 자동차금융 재편
- 애큐온저축, 반가운 흑자 달성…순이익 목표치 '300억'
- 롯데카드, 조달 악재 정면 돌파…수익기반 확보 지속
- IBK캐피탈, 손상차손 개선 실적 견인…리스크관리 강화 '빛'
- [K-파이낸스 뉴욕 IR 2024]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글로벌 역량 강화로 주가 잡는다”
- [K-파이낸스 뉴욕 IR 2024]양종희 KB금융 회장 "ROE 타깃 10%…주주가치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