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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해운, 계열사 지원 속 운임채권 유동화 300억 ABCP 발행...SK가스·SK에너지 등과의 운송계약 기반

민경문 기자공개 2016-10-31 16:48:56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8일 17: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해운(A-, 안정적)이 공사모채 발행에 이어 운임채권 유동화를 통해 300억 원을 조달했다. SK에너지, SK가스 등 계열사와 체결한 운송계약이 기초자산으로 활용됐다.

특수목적회사(SPC)인 넵툰솔루션유한회사는 28일 300억 원의 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유동화자산은 SK해운이 해상운송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채권이다. ABCP 최종 만기는 2019년 7월 29일로 3개월 마다 차환 발행되는 구조다.

SK해운은 선박 용선 계약에 따라 원유 운송선 3척에 대해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과 운송계약이 체결돼 있다. SK가스와는 액화석유가스(LPG)운송선 4척의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넵툰솔루션은 선박운임채권의 운임을 수령하게 될 수익권자(권면액 800억 원)다.

만약 SK해운 신용등급이 BBB-이하로 하락할 경우 ABL 기한이익 상실 및 ABCP 차환발행 중단으로 조기지급 사유가 발생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유동화증권의 상환확실성을 제고하기 위해 ABCP 매입보장 및 유동성 공여(15억 원 한도)를 제공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유동화증권에 'A1'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 측은 "이번에 발행된 ABCP는 운송계약상 운임채무를 부담하는 화주(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SK가스)의 신용도에 연계되나, 이와 별도로 SPC에 대한 자금보충 의무를 부담하는 SK해운이 최종 신용도를 좌우하게 된다"고 밝혔다.

SK해운은 해운업 한계에도 불구, 올 들어 시장성 조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여섯 차례에 걸쳐 총 1570억 원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지난달 말에는 700억 원 규모의 1년짜리 공모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SK해운의 공모채 발행은 2013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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