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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19년말 보통주자본비율 10% 넘길 것" 자본비율 개선 추이 지속…내부등급법 도입 등 자체 노력 강화

한희연 기자공개 2016-10-31 10:02:41

이 기사는 2016년 10월 28일 18: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금융지주가 약점으로 지적돼 온 자본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백방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말까지는 최소한 10% 이상의 보통주 자본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NK금융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 BIS자본비율이 3분기 말 12.70%, 기본자본비율이 9.25%, 보통주자본비율이 8.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분기 대비 0.44%포인트, 0.14%포인트, 0.15%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자본비율 또한 전분기 모두 개선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BNK금융은 △올 초 유상증자 △자체적인 자본비율 개선 노력 △위험가중자산 감축 △당기순이익 증대 등을 자본비율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대손준비금이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될 경우 보통주자본비율이 0.73%포인트 상승해 연말에는 9% 이상 유지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부등급법 도입 등이 가시화 되면 자본비율은 더욱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기대다. BNK금융의 경우 경남은행은 이미 내부등급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지주회사의 경우 내년 중 금감원에 내부등급법 승인신청을 한다는 목표로 현재 준비작업 중이다.

BNK금융은 "올해 말 대손준비금 인정분을 감안해 보통주 자본비율이 73bp 상승할 예정인데다, 매년 당기순이익으로 39b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내년 중 그룹 내부등급법 추진으로 70bp의 상승효과를 더한다면 2019년 말에는 10% 이상의 보통주 자본비율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봉 BNK금융 부사장은 "자본비율 개선 노력 등을 강화해 최대한 조기에 보통주 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개선시킬 예정"이라며 "자본비율 개선이 가시화될 때 주주를 위한 배당확대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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