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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전 금융위 국장, 보험개발원장에 사실상 내정 추가 공모서도 지원자 없어…성 전 국장 단독 지원

윤 동 기자공개 2016-11-02 10:27:55

이 기사는 2016년 11월 01일 10: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대규 전 금융위 국장(사진)이 신임 보험개발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성대규 전 금융위 국장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달 28일까지 신임 원장 후보를 추가 공모했으나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앞서 지난달 14~24일 진행한 첫 원장 후보 공모에서 유일하게 서류를 제출한 성 전 국장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 공모에서도 원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험업계의 예측대로 된 셈이다. 추가 공모를 시작하던 시기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성 전 국장을 꺾고 최종 후보자로 낙점받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원장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보험개발원 원장후보추추천위원회(원추위)는 이날 성 전 국장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일 열리는 개발원 회원사 총회에서 승인을 통해 보험개발원장 선임이 최종 확정된다. 신임 보험개발원장은 오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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