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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대규모 태양광 사업 PF 투자 중견기업과 도화엔지니어링과 동반진출 꾀해

한희연 기자공개 2016-11-25 10:19:11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5일 10: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일본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5일 "일본 가고시마현, 구마모토현, 시마네현 3개 현장에 총사업비 1400억 원의 33메가와트(MW)급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에서 금융주관사로서 금융자문과 주선업무를 수행하면서 선순위 대출과 펀드 투자에 참여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이미 운용중인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으로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이 참여한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5200억 원, 발전규모 기준 총 152MW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인 SBJ를 중심으로 일본 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BJ의 현지 영업네트워크와 장기 저리의 엔화 대출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은 지난 2014년 11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특화 블라인드 펀드인 신한BNPP일본태양광펀드를 투자 약정 완료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사업은 기존 대기업 중심의 해외동반 진출모델에서 벗어나 태양광시설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국내 중견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동반진출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모델을 통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금융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중견기업과 해외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동반 진출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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