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금융그룹, '데일리금융그룹'으로 사명 변경 2일 임시주총서 의결, "자회사 경쟁력 극대화 등 추진"
안경주 기자공개 2016-12-07 10:26:19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6일 14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금융그룹이 사명에서 '옐로'를 떼어내고 '데일리금융그룹(DAYLI FINANCIAL GROUP)'으로 새롭게 출발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옐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데일리금융그룹'으로 공식 변경했다. 새로운 사명은 '매일'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DAILY'에서 I와 Y의 영문 철자 순서를 바꾼 형태다.
데일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금융그룹만의 비전을 좀더 명확하게 수립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의 변화를 이끌어 가치를 창출하려는 회사의 정체성을 사명에 담았다"고 말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옐로모바일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이라는 이름은 박상영 대표의 의중이 크게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술(Tech)'과 '데이터(Data)', '도전 정신(DAYLI Spirit)'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생활(Daily Life)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고도화(Digital)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IT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국내 핀테크(Fintech) 전문기업이다. 머신러닝·AI(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및 보안, UX·UI 디자인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보어드바이저, 디지털 자산관리, 가상화폐,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리스크 평가 등 금융서비스 전 영역에서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금융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지주사 차원에서 △동기부여를 통한 자회사 경쟁력 극대화 △기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집중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까지 비즈니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는 도입기였다"며 "앞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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