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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채권·혼합형 성과 '양호' [Adieu 2016 / 추천상품 리뷰]하반기 해외펀드 라인업 강화

강예지 기자공개 2016-12-30 10:01:44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0일 16: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올 한해 연속 추천한 국내 채권형 및 혼합형 펀드들이 대부분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과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등 대표 국내 주식형 펀드들은 대부분 다른 펀드로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하반기 들어 해외펀드 추천목록을 대폭 늘리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글로벌 주식, 채권, 금 등 투자 지역과 자산도 다양해진 점이 특징이다.

◇5개 채권형·혼합형, 일년 내내 추천…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성과 돋보여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3분기 사이 10개 안팎의 국내펀드를 추천했다. 4분기 들어서 추천상품 목록은 앞선 분기보다는 다소 적은 7개로 추려졌다.

4분기 추천한 국내펀드 7개 중 5개는 올해 1분기부터 줄곧 추천목록에 오른 채권형과 혼합형 펀드들이다. 올해 성과도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추천한 펀드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나타낸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증권자투자신탁이다. 배당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 20일 기준 연초 후 수익률 4.95%를 기록했다. 추천한 다른 배당 펀드로는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증권투자신탁이 있다. 이 펀드는 연초 후 수익률 2.11%를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로는 KTB전단채증권투자신탁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1월 설정된 국내 전단채에 투자하는 펀드로, 20일 기준 누적수익률 1.71%를 기록했다.

4분기 연속 추천된 펀드 중 KTB스마트시스템트레이딩증권투자신탁의 성과는 다소 아쉬웠다. 2013년 6월 설정된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15.73%로 나쁘지 않지만, 올해 연초 후 수익률은 -2.22%다. KTB스마트시스템트레이딩은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코스피200 선물을 매매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외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증권자투자신탁 수익률이 연초 이후 0.62%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 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한 롱숏(Long-short)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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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펀드 투자 대상과 지역 다양화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7개, 4분기 10개의 해외펀드를 각각 추천했다. 앞서 1·2분기에 4개의 해외펀드를 추천한 데 비해 하반기 들어 추천목록을 대폭 늘린 것이다.

펀드의 투자 대상과 지역도 다양해졌다. 특히 4분기에는 미국 대출채권, 금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고루 추천했다.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자투자신탁, KB스타골드특별자산투자신탁 등이 예다.

3개 분기 이상 추천된 주요 펀드로는 KB미국원유생산기업다이나믹증권투자신탁, 삼성아세안증권자투자신탁 등이 있다. 두 펀드는 올해 2~4분기까지 꾸준히 추천됐다.

삼성아세안 펀드는 베트남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2007년 4월 설정됐다. 올해 연초 후 수익률 13.38%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3월 설정된 KB미국원유생산기업다이나믹은 운용규모 6억 원으로 규모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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