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이큐 등 경남에너지 매각 숏리스트 포함 국내외 SI·FI 총 6곳 실사 임박
한형주 기자공개 2017-01-06 11:19:5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4일 16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해 인수합병(M&A) 시장 핫 딜인 경남에너지 매각 거래의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에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이하 맥쿼리PE)와 이큐파트너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대거 제외된 점이 특징이다.4일 M&A업계에 따르면 경남에너지 매각 주관사 JP모간이 최근 숏리스트로 추린 6개 인수 후보군엔 맥쿼리PE, 이큐파트너스, 싱가포르계 재무적 투자자(FI)인 케펠 인프라펀드와 미국계 인프라 전문 PE 등이 속해 있다. 국내 SI로는 충남도시가스가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엔, 삼천리 등 국내 주요 SI들 중엔 셀러와 매매가 눈높이 차가 크다고 판단, 검토 막바지에 제안서 제출을 철회한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는 총 10여 곳에 달하는 원매자들이 참여했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된 것이다. 매각자 측은 조만간 데이터룸을 열어 숏리스트들에게 4~6주 간의 예비실사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달 중순께 본입찰이 시행된다. 딜 클로징 예상 시점은 오는 3월이다.
거래 대상은 경남에너지의 최대주주인 상원컴트루와 2대주주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보유지분 전량(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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