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신임대표,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 내정 윤인섭 현 대표이사, 피치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내정
김진희 기자공개 2017-01-05 11:49:3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5일 11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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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은 2월 개최할 이사회에서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1월 9일 한기평 어드바이저로 출근해 인수인계 절차를 밟는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30여년간 씨티은행, 대우증권 등 금융업계에서 요직을 거친 국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메리츠종합금융 대표이사 사장,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기평은 이날 윤인섭 현 대표이사 사장의 피치그룹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내정 소식도 알렸다. 오는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 현 대표이사 사장은 임기 만료 후 한기평 모회사인 피치그룹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피치레이팅스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자 한국기업평가 이사를 맡고 있는 브렛 햄슬리는 "김기범 대표이사 내정자가 한국기업평가 및 피치그룹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융업계 리더로서의 풍부한 경험, 추진력과 전문성은 향후 한국기업평가와 피치그룹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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