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코친디아포커스7, 두단계 '껑충' [펀드등급] 1년 중 최고 등급…펀드순자산은 감소세
서정은 기자공개 2017-01-12 08:33:57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9일 15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KorChindia(코친디아)포커스7펀드가 한 달만에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뛰어올랐다. 그동안 한국, 중국, 인도 증시가 상이한 흐름을 보이면서 펀드 성과가 두드러지지 못했으나 최근 한달 성과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등급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펀드평가 해외주식형 1년 펀드 종합등급(2016.02~2017.01)에 따르면 미래에셋KorChindia포커스7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은 1월 2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코친디아포커스7펀드는 최근 1년간 3~5등급을 왔다갔다했으나 이달 들어 처음으로 2등급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코친디아포커스7펀드는 한국, 중국, 인도 3개국의 7개 핵심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다. 서울, 홍콩에 있는 현지매니저들이 협업해 국가별로 전담운용을 맡았다. 자산배분 비중은 국가별 시장상황을 고려, 해외투자전략위원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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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용보고서(2016년 7월 26일~10월 25일) 기준 국가별 투자비중을 보면 인도(44.58%) 중국(31.67%) 한국(18.3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비재(28.89%) IT(22.76%) 금융(17.45%) 순이었다.
미래에셋코친디아포커스7펀드 수익률을 보면 기간별로 등락이 큰 편이다. 대표클래스(C-A 클래스) 기준 1년 및 3개월 수익률은 각각 -0.23%, -5.43%다. 반면 최근 1개월 및 연초 후 수익률은 3.34%, 1.06%를 기록 중이다. 최근 1달 성과가 급격하게 개선되면서 펀드 등급이 두 단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펀드 순자산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5년간 추이를 보면 2012년 초 1600억 원에 달하던 순자산은 현재 370억 원 내외로 줄어들었다. 운용펀드 규모는 60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고 인도 시장은 자동차, 금융주 등 을 주요 포트폴리오 테마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은 안정정적으로 외형과 이익이 성장하는 기업들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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