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PB센터-일반지점 인력교류 확대 우수 VM, PB로 바로 발탁…경쟁력 저하 PB, VM으로 이동
이승우 기자공개 2017-02-06 10:53:37
이 기사는 2017년 02월 02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PB센터의 PB와 일반 지점 VIP Manager(VM)간 인력 교류를 확대한다.국민은행은 그동안 사내공모를 통해 PB 풀(Pool)을 만들고 이 풀내 인력을 PB센터에 배치해 왔지만 앞으로는 경쟁력 있는 VM을 바로 PB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반대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PB는 일반 지점 VM으로 이동하게 된다. PB센터와 PB 관리 담당 그룹이 기존 WM그룹에서 영업그룹으로 바뀌면서 인력 활용방식도 바뀐 것으로 해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공모 형태의 PB 선발 방식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일반 지점 인력의 PB 전환을 확대하기로 했다. 작년말 현재 국민은행 PB는 83명, VM은 960여명이다.
일반 지점 VIP 라운지를 담당하는 VM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될 경우 PB로 전환하게 된다. 반대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PB는 일반 지점 VM으로 직무를 바꾸게 된다. 스타PB센터의 PB와 일반 PB센터 PB, 일반지점 VM간 이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모를 통한 PB 선발이라는 원칙은 유지되지만 실적을 포함한 직무 적합도에 따라 PB와 VM 순환도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PB와 PB센터가 기존 WM그룹 소속에서 리테일 전반을 담당하는 영업그룹으로 이관되면서 지점과 PB센터간 인력 교류가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내부 PB들간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한편 국민은행은 올해 PB 평가지표(KPI)에서 '고객 수 증가' 항목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영업그룹은 리테일 전반을 담당하는 그룹으로 PB 평가에 대해서도 기존 영업점 평가 기준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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