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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IWC, 한센터에 지점·RM팀 동거…연금인력 주축 [미래에셋대우 신채널 'IWC'] ② 센터장은 상무 이상 임원…본사 퇴직연금팀 모두 IWC행

최은진 기자공개 2017-02-20 09:59:16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4일 08: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IWC센터를 수도권에 3곳, 지방에 4곳, 총 7곳에 배치했다. 대부분 옛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인근 점포를 통합해 만들었다.

판교에 위치한 IWC1은 옛 대우증권 판교지점과 서현지점이, IWC부산은 옛 미래에셋증권 동래지점과 대우증권 부산중앙지점이 통합돼 설립됐다. IWC대구와 IWC광주 역시 인근 점포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IWC2와 IWC3, IWC대전은 각각 여의도 영업부, 삼성역지점, 대전지점이 간판을 바꿔 달았다.

◇ 센터장이 법인영업 중심으로 WM·RM 지휘

IWC센터에는 WM영업점과 법인영업팀이 동거동락하는 형태다. IWC센터 1, 2층에는 개인영업을 하는 WM영업점이, 그 윗층은 법인영업 직원들이 상주하는 RM팀이 있다. IWC센터의 근간이 된 통합 점포의 영업직원들과 본사에서 각 센터로 발령받은 법인영업 직원들로 구성 돼 있다.

IWC센터의 수장은 센터장이다. 센터장은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WM영업 및 업무 등을 조율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장 아래 WM지점장과 RM팀장이 있다. WM지점장은 개인영업을, RM팀장은 법인영업 특히 퇴직연금 영업을 책임진다.

미래2

IWC센터장은 모두 임원급으로 채웠다. 부문 대표나 본부장을 맡을만한 입지의 인물들이다. IWC1 센터장은 옛 미래에셋증권의 홀세일(wholesale)을 책임졌던 이종원 전무가 맡았다. IWC2는 옛 대우증권 서현지점장이던 김종태 상무가, IWC3은 옛 미래에셋증권 삼성역지점장이던 박노식 상무가 선임됐다.

IWC부산의 센터장은 옛 미래에셋증권 영남사업본부장이던 박기관 상무가, IWC대전은 옛 미래에셋증권 대전지점장이던 배왕섭 상무가 센터장 맡았다. IWC광주는 옛 미래에셋증권 호남·충청사업본부장이던 이동규 상무가, IWC대구는 옛 대우증권 대구중앙지점장이던 김규돈 상무가 센터장이다. 모두 리테일과 법인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라는 평가다.

7개 IWC를 총괄하는 핵심 역할은 기업 RM(Relationship Manager) 부문을 이끌어온 이만희 부사장이 맡고 있다.

◇ 옛 미래에셋증권 연금영업 인력이 대부분

미래에셋대우 IWC센터는 전국 7개에 있다. 이 안에 WM지점은 7곳, RM부서는 12개 본부 26개 팀으로 조직됐다. 센터 내 WM지점에는 일반 영업점과 같이 업무팀 포함 20~40명 가량의 인력이 있고, RM팀은 3~4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약 50명 가량 상주한다.

한 센터 당 약 50~1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체 IWC센터 인력에만 총 400명이 투입됐다. 이 중 60%가 옛 미래에셋증권 인력으로 채워졌다. 센터장의 경우에도 7명 중 5명이 옛 미래에셋증권 인력이다.

IWC센터 내 RM팀도 대부분 옛 미래에셋증권에서 퇴직연금영업을 담당했던 인물들이다. 옛 미래에셋증권의 본사 RM팀원 모두가 IWC센터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옛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8년부터 퇴직연금영업에 인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통 큰 투자를 했다. IWC센터가 연금 비즈니스 강화라는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설된 만큼, 해당 인력 대부분이 IWC로 이동했다. 특히 퇴직연금컨설팅팀의 브레인 역할을 하던 일부 컨설턴트들이 대거 현장으로 배치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IWC센터 설립 취지는 현장 밀착형에 있다"며 "모든 퇴직연금 영업직들을 IWC센터로 내려보내면서 보다 영업에 기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옛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인력이 옛 대우증권 인력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에 IWC센터 인력 역시 옛 미래에셋증권으로 대부분을 채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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