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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마 없는 함영주 하나은행장, 연임한다 그룹임원추천위원회서 단독후보 추천, 21일 은행 임추위서 최종 결정

안경주 기자공개 2017-02-21 11:02:44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1일 10: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21일 오후 2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행장의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하나금융 그룹임원추천위원회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해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주 열렸던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도 큰 이견 없이 함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낙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이 하나금융의 100% 자회사라는 점에서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함 행장을 차기 행장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함 행장이 하나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단독후보로 추천됐다"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함 행장이 전임 행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했던 만큼 임기는 2년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 행장이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의 초대 행장으로 취임해 임기가 1년6개월로 짧았고 경영의 연속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함 행장은 옛 외환은행과 옛 하나은행 합병후 통합 하나은행을 이끌면서 전산 통합, 통합노조 출범 등 화학적통합(PMI)을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또 지난해 1조387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외환은행 인수이후 최대 실적을 내는 등 첫 통합 행장으로서 무난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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