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산업, '용산더프라임' 리츠 지분 매각 코람코자산신탁 통해 보유…내달 9일까지 LOI접수
송민선 기자공개 2017-02-24 14:06:4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1일 10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SM(삼라마이다스)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산업이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보유한 용산 '더프라임타워' 리츠 지분을 매각한다.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산업 측 매각주관사인 한울회계법인은 최근 '코크렙더프라임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매각공고를 냈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이다.
매각 측은 LOI를 제출한 인수후보들에게 약 2주간의 예비실사기간을 부여할 전망이다.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본입찰은 내달 10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상은 동아건설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코크렙더프라임위탁관리리츠' 보통주 57만 5000주(지분율 32.9%)다.
지난 2014년 1월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교직원공제회·신한생명 등에서 자금을 모아 '코크렙더프라임위탁관리리츠'를 설립했다. 해당 리츠는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에 있는 '더프라임타워' 주상복합을 보유하고 있다.
당초 '더프라임타워'는 동아건설산업이 2010년부터 7800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다만 회사가 회생절차(옛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자금난을 겪으면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차입금 약 3000억 원 상환을 위해 '더프라임타워'를 코람코자산신탁에 넘겼다.
한편 '더프라임타워'는 최고 38층의 오피스빌딩 1개동과 아파트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래퍼 도끼의 집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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