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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매각 본입찰에 SM그룹 등 4곳 응찰 SM그룹, 우선협상자 선정 가능성↑..10일까지 계약금 미납시 차순위

송민선 기자공개 2017-03-07 16:21:3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06일 18: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TX 매각 본입찰에 SM(삼라마이다스)그룹 등을 포함 총 4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SM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5시 ㈜STX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SM그룹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SM(삼라마이다스)그룹이 높은 응찰가를 베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EY한영회계법인은 SM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하고, 매각 측이 원하는 진술과 보증 조항과 손해배상 등의 내용이 담긴 주식매매계약(SPA) 관련 서류를 보낼 예정이다.

매각 측은 SM그룹이 오는 10일까지 매각 측이 원하는 내용을 모두 받아들여 계약금 10%를 납부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차순위협상대상자로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과 신규 출자 전환으로 취득할 주식이다. ㈜STX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출자전환 등을 통해 39.5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이 14.97%, 농협은행이 10.07%, 신한은행이 5.92% 등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 연결재무제표 기준 ㈜STX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3058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오는 3월 중 한국거래소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이전에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STX는 상장 폐지된다.

업계에선 시장의 예상과 달리 ㈜STX 입찰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로 원자재 수출입 사업에서 매출을 늘리고 있는 점, 100%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가 이라크전력청과 플랜트 O&M(Operating&Maintenance, 운영·유지보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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