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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운용, 반 년만에 헤지펀드 추가 설정 6·7호 연이어 출시…최저가입금액 상향 검토

서정은 기자공개 2017-03-13 10:09:27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0일 08: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이거자산운용이 약 반 년만에 헤지펀드 두 개를 연이어 설정했다. 앞서 출시한 헤지펀드처럼 국내 가치투자 롱숏(Long-short)을 주전략으로 하되 필요시 메자닌(Mezzanine), 공모주(IPO) 투자 등을 병행한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원활한 헤지펀드 운용을 위해 향후 최저투자한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 2일과 6일 '타이거5-22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과 '타이거5-32전문투자형사모신탁'을 출시했다. 두 상품은 각각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되며 최소가입금액은 1억 원이다. 현재 회사 측은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고객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총액은 77억 원이다.

현재 운용하는 헤지펀드는 '타이거 5 Comb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타이거 0212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타이거 5-02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타이거 5-03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타이거 5-12 전문투자형사모신탁' 등 총 5개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지난 7월 이후 반 년만에 신상품을 내놨다. 그동안은 출시한 펀드 운용에 매진해오다 다시 고객 확장에 나선 것이다.

운용 성과도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설정액이 가장 많은 '타이거 5-02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의 경우 지난 2월 말 기준 누적 수익률은 9.19%를 기록했다. 2월 한 달간 수익률은 5.82%를 기록했다. 첫 헤지펀드인 '타이거 5 combo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1호' 또한 누적 수익률 12.41%를 기록 중이다.

타이거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편입한 덕에 비교적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현재 투자종목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은 한국화장품이다. 타이거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화장품의 경우 사드 여파가 비교적 적은 종목인데다 대형주 덕에 급격한 하락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포트폴리오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헤지펀드 설정 이후부터는 최저투자한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9인 이하로 모집하는 사모펀드의 특성 상 최저가입한도가 낮다보니 소규모펀드를 양산할 수 있어서다. 적정 운용규모를 고려하면 3억 원 수준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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