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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재선임 확정 정기주총서 사내이사 안건 승인…'집권 2기' 공식 출범

강철 기자공개 2017-03-10 10:46:35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0일 10: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을 최고 경영자(CEO)로 확정했다.

포스코는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오준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이로써 권 회장은 집권 2기 회장직을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권 회장은 첫 임기 3년 동안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사업구조 재편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포스코의 체질을 크게 개선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CEO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권 회장은 "국내 산업 전반에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의 악재도 있는 상황이나 철강 수익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구조조정을 완성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그룹사의 강점을 융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인환 철강부문장(COO), 최정우 가치경영센터장(부사장), 장인화 철강생산본부장(부사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부사장),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국제중재법원 중재인, 정문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의 등기이사 등재 안건도 승인됐다.

이로써 포스코의 이사진은 권오준 회장, 오인환 COO, 최정우 부사장,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이상 사내이사) 김신배 SK그룹 전 부회장, 장승화 국제중재법원 중재인, 정문기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신재철 전 LG CNS 대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상 사외이사)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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