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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벤처투자, 모회사와 시너지 창출 본격화 국내·외 유망 핀테크 업체 발굴 모색…신규 펀드 결성도 추진

류 석 기자공개 2017-03-22 08:22:23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0일 14: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벤처투자가 본격적으로 모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조만간 데일리금융그룹(구 옐로금융그룹)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펀드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투자 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2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데일리벤처투자는 데일리금융그룹과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 목적의 해외 핀테크 업체 발굴, 데일리금융그룹 계열 핀테크 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스타트업 및 핀테크 업체 투자를 위한 펀드 결성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데일리벤처투자는 최근까지 동남아 핀테크 업체들과 접촉하며 인수·합병(M&A)을 타진했었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가 낙후돼 있어 핀테크 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데일리금융그룹은 여러 핀테크 관련 업체들이 모여있는 스타트업 연합체다. 크라우드펀딩부터 로보어드바이저,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핀테크 전 영역을 아우르는 3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벤처투자도 계열사 중 하나로 연합체에서 국내·외 벤처투자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 데일리벤처투자는 잠시 멈췄던 투자 활동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다른 벤처캐피탈들과 함께 투자처를 발굴했으며, 곧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신규 펀드 결성 이전에는 그동안 투자금 회수를 통해 마련한 본계정 자금으로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벤처투자는 핀테크와 해외 진출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회사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펀드 결성도 추진 중이다. 국내 기관 출자자들 외에도 해외 유한책임출자자(LP) 등이 참여하는 펀드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데일리벤처투자는 현대커머셜, 아주IB투자, 텐센트 등에서 투자 경력을 쌓은 심재인 대표가 이끌고 있다. 심 대표는 지난해 3월 데일리금융그룹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합류했다. 또 이후 지난해 8월 이용민 심사역이 합류했다. 향후 펀드 결성이 가시화되면 신규 심사역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벤처투자 관계자는 "현재 투자처 발굴과 함께 신규 펀드 결성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에 보유하던 펀드의 경우 대부분 투자를 완료했으며, 새 펀드를 통해 데일리벤처투자만의 새로운 방식의 투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벤처투자는 2014년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의 투자 베테랑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설립했다. 이후 2016년 데일리금융그룹이 주식스왑을 통해 데일리벤처투자를 인수했으며,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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