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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 비물류사업 통매각 방침 고속버스·렌터카·LBS 등 여객사업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11.11%

송민선 기자공개 2017-04-03 09:00:2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8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익스프레스가 비(非)물류 사업부문을 일괄 매각키로 했다.

28일 IB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측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한국투자증권은 동부익스프레스 물류사업을 제외한 여객사업부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매각을 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여객사업부의 사업영역은 △고속버스(동부고속) △렌터카(동부렌터카) △LBS(동부NTS) 등이다. LBS(Location Based Service)는 위치기반으로 콜택시와 텔레매틱스 등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가 지분 11.11%를 보유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매각 대상이다. 지난 1975년 설립된 ㈜서울고속터미널은 터미널 운영과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자산으로 원매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매각주관사단은 약 2주 전부터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매물의 현황을 담은 소개 자료인 티저레터를 보내고 있다. 조만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의 상세 내용을 담은 IM(Information Memorandom)도 발송할 예정이다.

내달 17일까지 잠재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키로 했다. 이후 통상 적인 예비실사기간이 한 달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본입찰 시점은 5월 중·후반쯤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매각 측은 원매자를 물색해 본 뒤 매각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매각 측 관계자는 "동부익스프레스 비물류 사업 통매각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개별 사업부를 분할 매각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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