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성 포스코엔지 부사장, 엔투비 대표로 김일환 대표 보좌역 물러나…이상걸·장세경과 소모성자재 사업 총괄
강철 기자공개 2017-03-29 08:36:3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8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규성 포스코엔지니어링 부사장이 그룹 소모성자재(MRO) 계열사인 엔투비 대표이사로 이동했다.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연규성 포스코엔지니어링 화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엔투비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4년부터 엔투비를 이끌었던 김일환 대표는 비상근 보좌역으로 물러났다.
1959년생으로 올해 59세인 연 대표는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장, 기계설비부장, 포항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임원이 된 2009년부터 화공, 발전설계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으로 이동해 석탄·가스 발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LNG, SNG 사업을 총괄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이동한 2015년부터는 화공사업본부장을 맡아 플랜트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 등의 사업 부문 전반을 관리했다.
연 대표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포스코건설에 합병된 지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로 출근하며 인사 명령을 기다렸다. 지난 13일 단행된 그룹 직원 인사 및 보직 이동에 맞춰 엔투비 대표를 맡게 됐다.
연 대표는 앞으로 이상걸 경영기획실장(상무), 장세경 상무와 함께 소모성자재 사업을 총괄한다. 포스코 경영진단실 출신인 이상걸 상무는 2014년 엔투비로 이동해 각종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엔투비는 소모성자재 공급 외에 구매 대행, 역경매, 구매자금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그룹 계열사들이 주요 거래처다. ㈜한진, 대한항공, KCC, 한국공항 등 주주사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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