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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투자금융, YJM게임즈 1년만에 2배 수익 작년 4월 증자 참여..주식 전량 장내매각

박제언 기자공개 2017-05-15 08:17:54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1일 11: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기술사업금융사인 W투자금융이 와이제이엠게임즈(이하 YJM게임즈, 옛 영백씨엠)의 투자금을 1년만에 모두 회수했다. 지난해 YJM게임즈 인수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이후 2배 수익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회수 과정은 깔끔하지 못했다. YJM게임즈 지분 3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였음에도 장내에서 일괄 매각하는 바람에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W투자금융은 운용하고 있는 펀드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2호'와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6호'를 해산했다. 이에 따라 펀드에서 보유하던 YJM게임즈 주식 전량(1484만 3940주, 지분율 32.8%)을 조합원에 분배하거나 장내에서 매각했다.

W투자금융의 모회사인 W홀딩컴퍼니(옛 SH홀딩스)는 이번 조합 해산으로 YJM게임즈 주식을 135만 7466주(지분율 3%) 배분받았다. 이후 해당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이번 주식 매각으로 W투자금융과 W홀딩컴퍼니에서 회수한 돈만 290억 원에 이른다.

다른 조합원들의 YJM게임즈 주식 매각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펀드의 조합원이었던 W홀딩컴퍼니의 몫을 제외하면 펀드에 담겨있던 주식은 440억 원 정도의 평가가치로 계산된다.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이를 처분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투자금융이 YJM게임즈 주식을 장내에서 처분하던 지난달 27일 YJM게임즈 주가는 전일대비 23.91% 빠진채 마감했다.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3000만 주를 육박했다. YJM게임즈의 전체 발행주식수가 4525만 주인 점을 고려하면 손바뀜이 있었다는 의미다.

W투자금융은 지난해 4월중순 YJM게임즈에 투자했다. 게임사 YJM엔터테인먼트측이 코스닥 상장사 영백씨엠(현 YJM게임즈)를 인수하는 데 FI로 참여하면서부터다. 당시 영백씨엠이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328억 원어치의 신주를 인수했다. 이후 1년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주식을 처분한 셈이다.

W투자금융이 신주를 인수한 가격은 주당 2210원(500원→100원 액면분할 기준)이다. 이후 이번에 주식을 매각한 가격은 주당 4950원 정도다. 결과적으로 1년만에 최소 2배이상의 수익을 맛본 셈이다.

이와 함께 '더블유투자금융주식형투자조합제1호'도 YJM게임즈 지분을 매각했다. 해당 조합은 지난해 YJM게임즈 인수전에 참여해 당시 최대주주였던 홍순일 대표의 지분 45만 867주(구주, 액면분할 기준)를 110억 원에 인수했다. 지난달 중순 조합은 주식을 절반 가량 처분해 91억 원을 회수했고 남은 주식은 조합원에 현물분배했다.

한편 YJM게임즈는 최대주주가 W투자금융 펀드에서 민용재 대표로 변경됐다. 민 대표는 넥슨 사업총괄이사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교수 출신이다. 관계사인 YJM엔터테인먼트는 민 대표가 2011년 설립한 게임사다. YJM엔터의 경우 민 대표를 주축으로 넥슨과 넷마블, CCR 등 유명 게임사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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