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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미얀마법인에 또 자금 수혈 운영경비 마련 목적…사업 초기 경영정상화 난항

심희진 기자공개 2017-05-19 08:25:56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8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신양회가 올 들어 미얀마법인에 약 1억 원의 운영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올해 초 미얀마성신(Myanmar SungShin)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단독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약 1억 원을 지원했다. 증자 참여로 성신양회의 미얀마법인 보유 주식은 3만 2500주에서 4만 150주(지분율 100%)로 늘어났다.

성신양회는 2016년에도 미얀마법인에 약 3억 원을 지원했었다. 성신양회의 지원 덕분에 미얀마법인은 설립 이래 매년 순손실을 내고도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미얀마법인의 자산총액은 약 2억 4100만 원 수준인데, 이는 모두 자본금이다.

미얀마성신은 시장 진출 첫 해인 2014년 매출액 7600만 원, 순이익 2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듬해 매출액은 24%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까지 누적 적자는 1억 9000억 원에 달한다. 아직 사업 초기라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미얀마법인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당사가 참여해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5월 설립된 미얀마성신은 성신양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진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미얀마 남부 양곤(Yangon)에 거점을 두고 현지 기업에 레미콘 사업 인프라 구축, 컨설팅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얀마성신의 운영은 오너 3세인 김태현 성신양회 사장이 책임지고 있다. 김 사장은 미얀마 외에 베트남에 3곳의 법인을 직접 설립하는 등 동남아시아 사업을 이끌고 있다. 성신VINA(SungShin VINA)는 수도 하노이 인근 라이엔 공업단지에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신F&B(Sung Shin F&B)는 무역·유통업을, 성신네트워크(SungShin Network)는 카페, 레스토랑, 무역,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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