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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P2P대출 금전채권신탁 출시한다 한국P2P금융협회 업무협약…29일 시행 목표

김현동 기자공개 2017-05-25 10:39:17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9일 14: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이르면 이달 중 P2P대출 금전채권신탁을 출시한다. 금융권에서 P2P대출에 대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19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29일을 목표로 P2P대출플랫폼금전채권신탁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P2P대출은 P2P업체가 도산할 경우 투자자 자금 보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P2P업체가 투자자의 자금을 보관하거나 예탁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대신 은행 등 공신력있는 기관에 투자자의 재산임을 밝히고 예치하거나 신탁하도록 했다.

신탁방식은 신탁법에 의해 고유재산과 분리되어 강제집행, 경매, 보전처분 등을 할 수 없어 P2P업체가 파산할 경우에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과 연결해 투자자금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P2P업체의 투자금 횡령이나 부당사용 등을 제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한국P2P금융협회와 디지털 플랫폼 업무협약을 맺고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금관리 업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 차원에서 제3자 예치금 서비스인 P2P대출플랫폼금전채권신탁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전산 등의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지면 오는 29일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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