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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캐피탈·파트너스인베, 솔트룩스 40억 투자 기업가치 356억에 RCPS 인수···R&D 및 운영자금 지원

김동희 기자공개 2017-06-08 07:13:0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1일 14: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캐피탈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빅데이터 수집·분석 전문회사인 솔트룩스에 40억 원을 투자했다. 연구개발(R&D)과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솔트룩스는 조만간 추가 투자자도 유치할 예정이다.

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IBK캐피탈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솔트룩스가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각각 13만 3333주씩 인수했다. 주당 매입단가는 1만 5000원으로 20억 원씩 총 40억 원을 투자했다.

평가한 기업가치(투자전 기준)는 356억 원이다.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할 당시보다 2.81배 높아진 수준이다. 스틱은 지난 2015년 초 126억 원의 기업가치로 40억 원을 투자했다.

IBK캐피탈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시맨틱 웹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가 하면 미국 GCS와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사물인터넷(IoT)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보검색과 마이닝·시맨틱 기술이 결합된 검색엔진을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100억건의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AI기반 빅데이터 데이터믹시를 선보였다.

오는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 99억 원에 매출 2억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과 국내 AI서비스 확대로 매출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솔트룩스의 서비스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성장성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기술수준도 높아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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