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2017년 우수벤처 44개 선정 메가젠임플란트·타이탄플랫폼·엔지켐생명과학. 최우수 벤처 등극
김세연 기자공개 2017-06-02 08:14:28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1일 15: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기업협회가 지속성장과 글로벌 진출, 일자리창출, 연구개발 등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44개 벤처기업을 '2017년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우수벤처중 지속 성장과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 임플란트 시스템 생산기업 '메가젠임플란트'는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 기업 '타이탄플랫폼'이,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최우수 벤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벤처기업은 지속성장, 일자리, 글로벌 진출, 연구개발 등 4개 분야 지원요건을 충족한 신청기업(비상장)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난 3년간의 고용 창출, 성장성, 수익성, 기술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
분야별 신청기준은 △매출액이 직전 2개년 평균 10% 성장(지속성장 분야) △종업원 수가 직전 2개년 평균 5% 이상 증가(일자리 분야)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직전 3년 평균 20% 이상(글로벌진출 분야) △연구소 보유기업으로 연구개발비 3% 이상이거나 특허 7건 이상 보유(연구개발 분야) 등이다.
일자리 분야 우수기업 16개 사의 평균 고용규모는 68명, 고용증가율은 85%로 집계됐다. 지속성장 분야 11개 우수기업의 평균 매출은 376억 원,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57.8%, 41.8%로 나타났다.
15개 글로벌진출분야 우수기업들의 평균 수출 규모는 75억 원에 달했고 수출액 증가율은 216%에 달했다. 연구개발 분야의 15개 우수기업들은 평균 37건의 지식재산권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간 연구개발비 증가율이 5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우수벤처기업 선정에 나섰던 협회는 44개 기업에 대한 홍보 지원 및 우수벤처기업 IR 참여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매년 우수 벤처기업 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창출 주역인 벤처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기업의 성장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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