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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제 개발업체 '이노테라피', IPO 추진 이노씰플러스 임상 진행 중…슈프리마인베스트 등 VC 주주로

정강훈 기자공개 2017-07-03 07:30:0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6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혈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이노테라피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노테라피는 최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번 IPO에서 77만 1000주를 공모해 150억~200억 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노테라피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출신의 이문수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의료용 지혈제 개발 업체다. 체외 국소지혈제인 '이노씰'을 개발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패드 형태의 제품으로 초기지혈 및 압박을 통해 지혈시간을 기존 제품보다 크게 줄일 수 있다. 효능과 안정성, 경제성 부문에서 외국산 제품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테라피는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이노씰 플러스'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노씰 플러스는 출혈이 발생하는 모든 수술에서 대퇴부의 동맥에 지혈제를 삽입해 지혈 효과를 가져오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노테라피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Co-GP), DTN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연말 기준 지분 27.9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지난 2012년 운용하고 있던 '슈프라미인베스트먼트포텐셜1호조합' 및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에스엔유포텐셜2호조합'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6억 원, 전환사채(CB) 4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자했다. 2014년에도 송현인베스트먼트와 같이 총 20억 원 어치의 RCPS를 인수했다.

이노테라피는 2015년엔 송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Co-GP), DTN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70억 원을 조달했다. 이노씰의 상용화가 당초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노테라피는 지난해 매출액 1억 원, 영업손실 18억 원, 당기순손실 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노씰 플러스가 판매 허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수 이노테라피 대표는 "핵심 파이프라인은 이노씰 플러스는 전문 의약품이 차지한 수술용 지혈제 시장을 의료기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문의약품은 임상을 거쳐 판매 허가를 얻을 가능성이 10%에 불과하지만 임상 3상(확증 임상)만 진행하는 의료기기는 성공률이 70% 정도 되기 때문에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인의 혈액에서 지혈 성분을 추출한 기존 제품과 달리 독립적인 성분으로 이뤄져 감염 등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현재 상용화 방법을 두고 주요 제약사 3~4곳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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