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17일 17: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의 해외병원사업 지주회사인 코라클(KORACLE)은 17일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회사인 코스맥스로부터 20억 원을 투자받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백승민 코라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직영점을 확장하고 최고의 피부미용 한국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의료기술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는 한국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용성형분야 △건강검진 △중증질환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등 국내외 70여 곳에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연태와 허창에 직영점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말련)와 중국 장수성 소주에 직영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오라클피부과 성형외과 △오라클코스메틱(메디컬 화장품) △텐텍(피부과 의료기기 제조) △더마몰(피부성형 포털) △텐소프트(피부성형전자차트 개발) 등을 운영하는 미용의료 헬스케어 회사다. 향후에는 미국, 러시아, 중동, 인도에도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다
노영우 오라클메디컬그룹 회장은 "이미 8년 전부터 중국진출을 시작했고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국내는 의료법상 병원의 상장이 안되지만 중국, 홍콩, 인도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병원의 상장이 가능해 코라클을 해외 증시에 상장하고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메트라이프생명, 잇단 사외이사 재선임...송영록 대표 체제도 유지될까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현대해상, 단순한 상품구조 '부채 감소' 효과는 컸다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NH저축, '안전자산' 투자가 이끈 유동성 개선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우리금융저축 '영업 확대'로 끌어올린 유동성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하나저축, 대출 영업 축소 대신 '예치금 확대'
- [외국계 보험사는 지금]한국시장 엇갈린 시선 '매력 감소 vs 전략 요충지'
- [닻오른 롯데손보 매각]금융지주와 사모펀드…관점별 이상적 인수자는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JB우리캐피탈, 미얀마 영업 제한 건전성 관리 만전
- [저축은행 유동성 진단]한투저축, 유동성 '우수'…자산부채 구조 개편 덕분
- [현장 인 스토리]에이루트에코, 서산서 리사이클링 신사업 닻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