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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SK 날개 달고 회사채 데뷔 도전 3년물 400억 유력…모회사 SK네트웍스 보증 없이 회사채 발행 예정

이길용 기자공개 2017-07-27 16:59:1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6일 14: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매직이 SK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조달에 나선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오는 9월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다음주 트랜치(tranche)와 발행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때 주관사도 함께 선정할 게획이다. 업계에서는 3년물 400억 원의 조달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매직은 2분기 결산 보고서가 나오면 곧바로 발행 실무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매직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렌탈 사업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SK매직의 전신은 옛 동양그룹 지주사인 ㈜동양의 가전사업부가 모태다. 동양그룹 해체 과정에서 ㈜동양은 가전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동양매직을 설립했다. 2014년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 PE와 NH PE 컨소시엄은 2800억 원에 지분 100%을 매입한 후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이를 6100억 원에 인수했다.

SK그룹 체제에서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는 SK매직은 A급 신용등급을 무난히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신용도는 AA-(안정적)이지만 이번 발행에서 모회사의 보증 제공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매직은 지난 6월 류권주 당시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부문 사업부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그룹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류 대표 취임 이후 SK매직은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 렌터카 등과 결합 렌탈 상품을 내놓는 등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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