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ETF, 현대차·모비스 비중 늘었다 [펀드 포트폴리오맵]삼성전자, 2.71%포인트 감소
최필우 기자공개 2017-08-07 10:39:15
이 기사는 2017년 08월 03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5월 국내 설정된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삼성전자 비중은 줄어들었다.3일 theWM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 주식형ETF에서 현대모비스와 현대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각각 0.55%포인트, 0.47%포인트 늘어났다.
|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국내 주식형ETF에서 각각 4.36%, 3.0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편입 종목 중 각각 세 번째, 아홉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미래에셋TIGER 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현대모비스 편입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전월 22.33% 대비 2.51%포인트 늘어나 24.84%를 기록했다. '삼성KODEX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과 '미래에셋TIGER200경기소비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의 현대모비스 비중은 같은 기간 각각 2.14%포인트, 1.91%포인트 씩 증가했다.
현대차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ETF는 'KB KBSTAR모멘텀밸류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었다. 5월 한 달 동안 0.75%포인트 늘어났다. '미래에셋TIGER200경기소비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과 'KB KBSTAR모멘텀로우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같은 기간 현대차 비중이 각각 0.72%포인트, 0.71%포인트 씩 높아졌다.
이어 SK하이닉스(0.26%포인트), KB금융(0.2%포인트), LG화학(0.17%포인트) 순으로 비중이 늘어났다.
|
같은 기간 주식형ETF에서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든 종목은 삼성전자(-2.71%포인트)였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이 비중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KODEX코스닥150(-0.1%포인트)과 한국전력(-0.09%포인트)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분양 중
- [Red & Blue]새내기주 한싹, 무상증자 수혜주 부각
- 아이티센, 일본 IT서비스 시장 공략 '잰걸음'
- 소니드로보틱스, 온디바이스 비전 AI ‘브레인봇’ 공개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최필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전북은행, 연체율에 달린 '중금리 대출' 지속가능성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숨고른 하나은행 인니법인, '디지털' 내세워 재도약 채비
- '황병우 체제' DGB금융, 사외이사 제도 개선 이어간다
- DGB금융, C레벨 임원 '외부 영입' 기조 이어간다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신한 SBJ은행, 글로벌조직 내 날로 커지는 존재감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신한은행 인도본부, 현지 공략법 새로 쓴다
- JB금융, 자사주 소각 딜레마 '대주주 지분율 한도'
-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대수술]인도·방글라 지역본부 '성장 불씨' 살리기 한창
-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대수술]우리아메리카은행, 글로벌그룹 침체 속 '맏형 노릇'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