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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운용, 미국 부동산 또 매입 2015년 첫 투자 이후 세번째…약 4000만 달러 플로리다 오피스 빌딩

이충희 기자공개 2017-08-21 10:29:5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8일 11: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안다자산운용이 미국 오피스 빌딩 투자에 다시 한번 나섰다. 안다운용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2015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사내에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부동산펀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처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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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야마토301' 빌딩.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다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BOCA) 지역에 위치한 4000만 달러(456억 원) 규모 '야마토301' 빌딩을 인수했다. 안다운용은 회사 자본금 800만 달러(91억 원)에 현지 투자자 600만 달러(68억 원) 자금을 묶어 총 1400만 달러(160억 원)로 해당 건물 지분에 투자했다. 나머지 2600만 달러(297억 원)는 현지 금융권 대출로 조달했다.

야마토301 빌딩은 총 4층, 전체 206,946sqft(19,225.9125㎡) 규모다. 1987년 신축됐으며 현재 75% 가량 임차인을 채우고 있다. 꾸준히 공실률을 줄여나간 뒤 5년 이내 재매각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각 차익까지 고려한 연평균 수익률은 12% 정도로 잡았다.

안다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 투자에 처음 나섰던 것은 지난 2015년이었다. 당시에도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1370만 달러 규모 오피스 빌딩을 현지 투자자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작년 말에는 워싱턴 D.C 외곽에 위치한 5400만 달러 규모 '캐피탈 오피스 파크'를 역시 현지 투자자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안다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것은 사내 외국인 부사장들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미국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홍콩국적 한국인 마크리 부사장, 마케팅 전문가 다니엘 페리즈 부사장이 미국 현지 투자자들과의 협상을 원활히 이끌었다.

최근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면서 직접 부동산 펀드를 설정하고 기관 자금을 유치하는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회사 자본금으로만 투자에 나섰지만 앞으로는 규모를 더욱 키워 해외 대형 오피스 빌딩 매입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다자산운용 관계자는 "대체투자본부는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기관 자금을 유치해 국내외 큰 규모 부동산 딜에 나서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다"면서 "그동안 회사 자본금으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했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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