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무릎연골 치료시장 진출 가시화 국제학술회의 통해 신개념 연골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19 13:28:17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9일 13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가 무릎 반월상 연골 치료시장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셀루메드는 오는 20~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인공관절술 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Arthroplasty, ISTA)에서 무릎 반월상 연골 및 연골치료를 위한 치료제의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흡수 및 관절 형태 유지를 하는 조직으로 재건술 이외에 별다른 치료제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셀루메드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 최대 미국 민간 연구소 '스크립스연구소'에 수석 연구원을 파견해 관련 치료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셀루메드가 발표할 치료제는 동물의 반월상 연골을 무세포 처리한 후 특정 성장인자를 코팅해 고안된 시트 형태로 제작된 것이다. 특히 별도의 줄기세포 이식이 없이 환자 본인의 세포가 치료제내로 침투되도록 유도하고 유입된 세포가 자발적으로 손상된 연골을 복구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메드와 스크립스연구소가 신기술과 관련해 공동으로 기술특허를 출원한 상태"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연구소 및 대학들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전도 유망한 연구 성과를 시장에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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