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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밈, '미트퀵' 서비스 개시 물류업체 '원더스'와 공동사업…정육사업 중심

배지원 기자공개 2017-09-25 08:27:42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0일 14: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드테크 O2O 스타트업 '밈 컴퍼니'가 물류 퀵서비스 스타트업 '원더스'와 정육 유통서비스를 시작한다.

20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밈 컴퍼니와 원더스는 정육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밈 컴퍼니가 시작한 '미트 트럭'의 후속 서비스인 '미트퀵'을 런칭하기 위해서다.

밈 컴퍼니는 올해 4월부터 한우, 한돈을 판매하는 '미트트럭'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성북구, 영등포구, 관악구, 강서구, 광진구 주요 아파트단지와 협약을 체결해 하루 4~5시간 씩 찾아가는 정육점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 구역당 일 매출은 약 200만 원을 넘겼다.

밈컴퍼니는 정육사업 전문 브랜드 '미트유(MeatU)'를 앞세운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역재생사업 등 정부/공공기관 전문 컨설턴트인 이종근 대표가 2015년 12월 창업한 이후 전국 생산물 협동조합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쌓았다. 식품 큐레이션 연구과제 등 경험을 쌓고 올해부터 신선한 농수산식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연결 판매하는 O2O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미트퀵'은 소비자가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즉시 포장해 퀵서비스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원더스 중앙물류센터에 정육의 신선보관을 위한 저온창고를 구축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해 배송받을 수 있다. 미트퀵은 오는 2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트퀵을 통해 배송되는 상품도 밈컴퍼니의 미트유다. 미트유는 7일~14일의 자연숙성 상품과, 50~60일의 건조숙성 상품을 중심으로 취급한다. 건조숙성의 경우 서래마을 부띠끄정육점인 '에이징룸'을 온라인 독점 판매하기도 한다. 밈 컴퍼니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산업부 R&D 투자 14억 원과 엔젤투자 5억 원 등 총 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추가 투자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밈컴퍼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1+등급 등 마블링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기도 아울렛처럼 날짜에 따라 품질이 바뀐다"며 "백화점에 납품되는 고급육의 유통을 간소화시켜 마트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업체 원더스는 2016년 창업해 '서울시 5000원 단일가 퀵서비스'라는 모토를 내세운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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