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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세아그룹 3세, 공격적 투자 행보 '눈길' 라이프스타일·투자자문사 지분 잇달아 매입

강철 기자공개 2017-09-26 08:30:1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태성 세아베스틸 대표의 개인 투자회사인 에이치피피가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 영역은 철강, 외식, 브랜드, 투자 자문 등으로 다양하다.

에이치피피는 오는 28일 레버런트파트너스가 실시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만 769주(지분율 19.95%)를 매입할 예정이다. 총 10억 원을 들여 보통주 4984주, 전환주 5785주를 취득한다.

레버런트파트너스는 지난 7월 설립된 투자 자문사다. 각종 투자, 컨설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본사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22층에 위치해 있다. 대표이사는 이진상 씨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이진상 대표가 투자, 자문 등과 관련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며 "투자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재무적투자자로서 지분을 일부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이치피피는 지난 15일 킨포크글로벌에도 7억 원을 투자해 지분 17.5%를 확보했다. 킨포크글로벌(Kinfolk Global)은 미국 킨포크가 한국에 설립한 지사다. 주력 사업은 잡지 발간, 브랜드 컨설팅, 생활용품 제조 등이다.

킨포크글로벌의 업종은 에이치피피가 2016년 2월 지분 4.9%를 취득한 미국 'PROGRESSIVE RESTAURANT'와 일부 유사하다. PROGRESSIVE RESTAURANT은 외식을 중심으로 라이프 스타일과 관계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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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피는 2014년 4월 설립된 투자 전문 기업이다. 세아그룹 후계자인 이태성 대표가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 10%는 이 대표의 부인인 채문선 씨가 소유한다.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의 장녀인 문선 씨는 2015년 11월부터 에이치피피 감사를 맡고 있다.

에이치피피의 초기 투자 포트폴리오는 철강, 자원개발 등 세아그룹 주요 사업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역이었다. 투자 영역이 라이프 스타일, 투자 컨설팅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에이치피피가 처음으로 투자한 씨티씨는 경기도 포천에 생산 거점을 둔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사다. 에이치피피는 2015년 11월 씨티씨 경영권 지분 99.7%를 인수했다. 씨티씨는 올해 초 에이치피피에 흡수합병됐다.

2016년 4월엔 세아제강, 세대에셋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FR WES Co-Investment,L.P'라는 펀드에 출자했다. 결성총액이 1700억 원인 이 펀드는 미국 Western Gas Partners, L.P가 발행한 우선주를 취득했다. Western Gas Partners, L.P는 미국 애너다코석유(Anadarko Petroleum)가 소유권을 가진 펀드다. 천연가스·원유의 가공 및 수송과 관련한 사업에 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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