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9월 26일 08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감성조명기업 필룩스는 글로벌 SPA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그룹(INDITEX GROUP)'과 체결한 신제품 공급 계약 물량이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계약 당시 20억 원 규모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필룩스 신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25억 원의 제품을 조기 공급했다. 올해 말까지 40억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공급 제품인 NDPro는 LED칩 스팟을 없애고 연결부위를 빛 끊김이 없이 연결해 완벽한 심리스(Seamless)조명을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유럽 뿐 아니라 일본의 유명 조명그룹과의 공급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8년부터는 일본 시장의 매출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룩스는 안정적 실적 성장과 자금 확보로 24억 원의 CB를 조기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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