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비스코실' 급여판정 획득 출시 1년만에 심평원 인증…관절활액 시장내 매출 확대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26 10:22:2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6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는 관절 활액 대체재 '비스코실(VISCOSEAL Syringe)'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급여(한정)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판정은 지난해 출시 이후 1년만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비스코실은 관절간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는 관절활액을 대체하는 약품이다. 관절활액은 무릎의 인대나 연골 손상시 이뤄지는 관절경 수술과정에서 제거돼 수술이후 환자의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때문에 대체재인 비스코실을 활용하면 관절 조직의 마찰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연간 20만 건에 달하는 국내 관절경 수술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레포츠 활성화로 인한 무릎 부상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10% 이상 확대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비스코실은 매년 수 십만 건 이상이 진행되는 관절경 수술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심평원의 비급여 개시로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매출 확대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TRB Chemedica'로 부터 비스코실의 총판권을 확보해 독점 판매해 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