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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창투사 설립 추진 10월 중 출범…5000만 달러 규모 스타트업펀드 결성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7-10-10 07:59:14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1: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이 창업투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스파크랩은 창투사 설립을 통해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 투자 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2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랩이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창투사 '스파크랩벤처스'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파크랩벤처스는 조만간 중소벤처기업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벤처투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파크랩벤처스는 향후 운용할 1호 펀드인 '스파크랩 벤처스 이그니션 펀드(SparkLabs Ventures Ignition Fund)' 결성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스파크랩 벤처스 이그니션펀드는 약정총액 5000만 달러(한화 570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2000만 달러(228억 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완료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까지 멀티 클로징을 통해 최종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파크랩벤처스는 그동안 스파크랩이 쌓아온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 투자 대상은 시리즈 A 단계의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이다.

삼성벤처투자, 코리아벤처펀드, 요즈마벤처스 등에서 투자 경력을 쌓은 강윤석 씨가 스파크랩벤처스 대표를 맡아 투자 활동을 진두지휘한다. 또 쿠팡 공동창업자 출신의 고재우 이사도 스파크랩벤처스에 합류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추가 투자 심사역 채용도 진행 중이다.

스파크랩벤처스의 투자 활동을 지원할 고문단 구성도 완료됐다. 고문단은 투자 활동을 물론 포트폴리오 사의 해외 시장 진출, 투자금 회수(엑시트) 기회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관여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를 지역구로 오랜 기간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쳐온 마이크 혼다(Mike Honda) 전 미연방 하원의원이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또 트위터,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등에 투자한 리팩터 캐피탈의 데이비드 리(David Lee) 대표, 인도네시아 대표 유니콘 기업인 고젝의 창업자 나디엠 마카림(Nadiem Makarim) 등이 참여한다.

스파크랩 관계자는 "이번 창투사 설립을 통해 국내는 물론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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