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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 부산시와 관광 빅데이터 사업 진행 위치기반빅데이터 분석, 관광개발투자 효율성 증대

배지원 기자공개 2017-10-10 07:58:4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7일 11: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지도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기업 다비오가 부산광역시와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빅데이터사업을 진행한다.

다비오는 최근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위치기반 빅데이터를 분석해 부산내 지역별 관광지 특성을 유형화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부산내 이동 동선, 시간, 장소 , 언어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부산시는 지역 관광개발 투자에 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서비스는 부산시가 제공하는 지하철 노선, 맛집, 여행지 등 콘텐츠와 다비오의 지도기술이 결합해 제공된다. 서비스는 한·중·일·영어를 포함해 총 7개국어로 번역 될 예정이며 모든 콘텐츠가 오프라인에서 작동된다. 부산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인 '동장님의 단골집' 콘텐츠도 소개한다. 지역특화 콘텐츠 정보가 추가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다비오의 지도 기술력과 부산시의 콘텐츠를 융합해 보다 편리한 문화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하여 얻어진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관광발전에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비오는 국내 최초로 다국어 글로벌 커스텀(custom) 지도를 공급하는 회사다. 커스텀 지도를 토대로 LBS(위치기반 서비스) 솔루션은 물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다비오는 구글 지도와 달리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지도를 만들고 있다. 다비오가 가지고 있는 '맵 에디터' 기술은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지도가 필요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다비오는 정부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하나투어와 GS홈쇼핑, SK텔레콤, 신세계 등 주요 기업에 지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을 위해 약 2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걸쳐 다비오는 SJ투자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미래에셋벤처투자에서 20억 원을 투자받았다. 특히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펀드는 지난해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 1호'로 네이버와 공동 운용하는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네이버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모두 투자심사를 진행했다. 창업 초기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10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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