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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테크' 다비오, 연이어 투자 유치 성공 올해 25억원 확보…'맵 에디터' 국내 특허 취득

배지원 기자공개 2017-09-01 08:15:55

이 기사는 2017년 08월 30일 10: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지도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기업인 다비오가 벤처투자 시장에서 연이어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다비오는 '트래블테크(Travel-tech)'를 표방하며 자체적으로 지도를 개발해 기업체에 공급한다. 다양한 여행 콘텐츠 서비스도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

30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다비오는 최근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2차례 투자를 받았다.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SJ투자파트너스가 5억 원, 7월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0억 원을 투자했다. 7월에 투자를 받을 때는 기업가치가 이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운용 중인 펀드는 지난해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신성장투자조합 1호'로 네이버와 공동 운용하는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창업 초기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10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오는 국내 최초로 다국어 글로벌 커스텀(custom) 지도를 공급하는 회사다. 최근 중문 지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커스텀 지도를 토대로 LBS(위치기반 서비스) 솔루션은 물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다비오는 구글 지도와 달리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지도를 만들고 있다. 다비오가 가지고 있는 '맵 에디터' 기술은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지도가 필요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다비오는 정부 산하 기관인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하나투어와 GS홈쇼핑, SK텔레콤, 신세계 등 주요 기업에 지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다비오는 '여행지도(travelmaps)'와 '투어플랜비(tourplanb)' 등 애플리케이션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지도는 다국어를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홍콩, 싱가포르, 로마, 바르셀로나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지도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여행객 입장에서는 모바일 지도를 사용할 때 '데이터 로밍' 비용이 만만치 않고, 여행지에 따라 지도를 내려받는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다. 다비오에서 지도를 다운로드 받으면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어플랜비는 '스마트 플랜 서비스'에 가입한 후 자동으로 여행 일정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일정 짜기'를 통해 자신만의 일정을 만들어 공유할 수도 있다. 여행지에서 일정은 물론 지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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